HOME| 조달청, 디지털콘텐츠지원센터 시범 적용…연말 BIM 발주지침 마련 | |
|---|---|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0.11.19 조회수 : 5503 첨부파일 : | |
|
조달청, 디지털콘텐츠지원센터 시범 적용…연말 BIM 발주지침 마련 오는 2012년부터 추정금액 500억원 이상인 맞춤형서비스 대상 공사에 3차원 설계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전면 시행된다. 조달청은 오는 2012년부터 500억원 이상인 맞춤형서비스 대상 공사에 공공건물의 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에너지 성능을 고려한 BIM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희림건축과 빌딩스마트협회가 수행 중인 ‘시설사업 BIM 로드맵 및 기본지침 작성용역’이 이달 중 완료되면 연말 ‘BIM 발주지침’을 마련해 공공기관의 건설공사 발주에 활용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또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맞춤형서비스 관리대상 중 각 1건씩 시범사업을 선정해 BIM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최근 BIM 기법을 시범 적용해 집행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내년 2월쯤 설계심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심의 평가배점에서 BIM 분야에 5점 신설해 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입찰의 BIM 적용 목표는 의사 결정을 위한 입체화 및 설계오류 최소화, 설계도서 산출, 에너지성능분석, 견적 및 시공계획, 유지관리 활용 등으로 제시했고 입찰참가자는 에너지 성능 분석 등 BIM 활용방안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본설계 단계에서 건물 형상 및 외부 마감재, 창 면적 등을 간략히 표현한 뒤 실내 조도, 냉·난방 부하를 검토해 건물 배치 및 창 면적 비율 등을 결정한다. 이어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건물 공간 및 면적, 부피, 용도 등 세부적인 형상 묘사와 자재 특성 입력을 통해 공조와 조명시설 설계도 가능하다. 또 설계 단계에서 냉·난방 부하 및 실내 조도 등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직결되는 분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최고 가치의 설계가 이뤄져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20%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이처럼 BIM을 선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향후 공공기관 적용 확산은 물론 건설업계의 자체적인 BIM 도입과 기술 개발로 이어져 건설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기존 녹색설계는 일반창호를 고성능 창호로 교체하는 자재 변경 수준에 그쳤다”면서 “BIM은 건물의 배치와 창면적비, 평면과 입면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적의 설계안을 만들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녹색설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해설> BIM? BIM은 건축설계를 2D에서 3D로 한 차원 격상시켜 각종 건설정보를 비롯한 시공 물량 및 에너지, 유지관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피난 시뮬레이션 및 공사비 산출, 건물 전체의 에너지 성능, 법규 체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공건축물 조달이 가능해 미국과 핀란드, 노르웨이 등 주요 선진국들도 앞다퉈 BIM을 적용하고 있다. |
|
| 이전글 |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란? |
| 다음글 | SOC 민간투자사업 CM 적용 방안 제시 |
|
|